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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사 공무원 및 보건공무직안정적인 공공기관 취업, 또 다른 진로 선택

by 뇽블리's 2025. 4. 19.

 

작업치료사의 진로는 병원, 재활센터, 복지관, 요양기관 등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공공의료기관, 지자체, 보건소 등으로 진출하는 작업치료사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그중 특히 관심이 높은 분야가 바로 ‘보건직 공무원’과 ‘보건공무직(무기계약직)’입니다.

이 글에서는 작업치료사가 진출할 수 있는 공공분야 취업 형태를 비교 분석하고, 공무원과 공무직의 차이, 응시 자격, 근무 조건, 장단점, 채용 방법까지 현실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알려드립니다.

1. 보건직 공무원: 지방직 시험을 통한 정규 공무원 채용

보건직 공무원은 주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을 통해 채용되며, 시청, 군청, 보건소 등에서 지역주민의 보건·건강 증진 업무를 담당합니다.

✅ 응시 자격

  • 학력, 전공 제한 없음
  •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 작업치료사 면허증 소지자도 지원 가능 (가산점 해당 시 적용)

✅ 주요 업무

  • 감염병 예방 및 역학조사
  • 보건소 내 예방접종, 방문건강관리
  • 지역 노인, 장애인 건강 서비스 기획
  •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시험 과목 (9급 기준)

  • 필수: 국어, 영어, 한국사
  • 선택: 공중보건, 보건행정 (혹은 해부생리 등 지역별 상이)

✅ 장점

  • 정규직 공무원으로 연금 적용
  • 인사이동, 승진, 정기 보수 등 공무원 체계 적용
  • 육아휴직, 공무원 복지 혜택 활용 가능

📌 작업치료 전공자는 직접 전공과목이 없지만, 보건분야 현장 경험을 살려 공중보건·보건행정 과목 준비 시 유리합니다.

2. 보건공무직(무기계약직): 지역 보건소 중심 현장직

보건공무직은 무기계약직(상시 지속직무 종사자)으로, 주로 지역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에서 채용이 이루어집니다.

✅ 채용 조건

  • 작업치료사 면허증 필수
  • 경력자 우대, 간호사·물리치료사와 동등 경쟁
  • 거주지 제한 조건 있는 경우 있음

✅ 주요 업무

  • 치매안심센터 인지활동 프로그램 운영
  • 노인 대상 인지훈련, 기능회복, 일상생활훈련
  • 방문건강관리 시 동행 및 가정 내 작업치료
  • 보건소 내 건강증진사업 보조

✅ 채용 방식

  • 서류전형 → 면접 → 신체검사
  • 공무원시험과 달리 필기 없음
  • 채용공고는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 공지

✅ 장점

  • 정년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 행정업무보다 실무 중심 (작업치료사 역량 활용 ↑)
  • 주 5일 근무, 시간 외 수당 등 기본 복지 적용

✅ 단점

  • 공무원연금 미적용 (4대 보험 적용)
  • 직급 상승 구조 없음
  • 지역별 연봉 차이 존재 (약 2,600만~3,400만 원 수준)

📌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에서 작업치료사 수요 증가 중입니다.

3. 작업치료사로서 공공분야를 선택하는 이유는?

✔ 안정성

병원은 구조조정, 계약직 비율이 높은 반면, 공무원/공무직은 정년 보장 + 공공기관 소속 안정성이 높습니다.

✔ 전문성 확대

치매국가책임제, 커뮤니티케어 등 국가 보건 정책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전문 인력’으로서의 입지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 다양한 경험

보건소, 학교,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예방·교육·일상 중심의 작업치료 실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공무원 vs 공무직, 뭐가 더 나을까?

구분 보건직 공무원 보건공무직
채용 방식 공무원 시험 (9급) 공개채용 (서류+면접)
정년 보장 O O
연금 적용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승진 체계 있음 없음
급여 보수규정 일괄적용 지자체별 상이
근무처 시청, 보건소, 공공기관 보건소, 치매센터 등
전문활용도 행정 + 기획 업무 현장 실무 중심

 

📌 공무원은 행정 중심, 공무직은 현장 중심 📌 자신의 성향(기획 vs 실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병원 밖의 작업치료, 공공기관에서 시작해 보세요

작업치료사는 더 이상 병원에만 머무르는 전문직이 아닙니다.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치매예방, 장애인 자립, 아동 발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기관이 작업치료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장기적 안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무기계약직으로 빠르게 실무 현장에 뛰어들어 치료 전문성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떤 방향의 커리어를 원하는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안정, 전문성, 워라밸, 사회적 기여를 고민한다면 공공기관에서의 작업치료사 진출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