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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업치료사 vs 해외 작업치료사 비교 (교육,급여,직무영역)

by 뇽블리's 2025. 4. 13.

 

해외 작업치료사 vs 국내 작업치료사
교육부터 급여, 직무 자율성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보자!

“작업치료사도 해외에선 연봉이 높다던데?” “미국은 박사급이라는데, 우리는 왜 3년제만으로도 되지?” “한국과 외국의 치료사는 뭐가 다를까?”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직인 작업치료사는 전 세계 어디서나 필요로 하는 직종입니다. 하지만 국가별 제도와 환경 차이로 인해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대우, 직무범위에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과 해외(특히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의 작업치료사 제도를 비교하며, 학제, 자격 취득, 연봉, 근무환경, 전문성의 범위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학제 및 교육과정 차이

항목 한국 미국/호주/캐나다 등
입학 요건 고졸 → 전문대 or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대학원 필수
기본 학위 전문학사 or 학사 석사(MOT) 이상
교육기간 3~4년 6~7년
실습시간 1,000시간 미만 1,000~2,000시간 이상
교육 내용 기초 중심 임상, 정책, 연구 포함
대학원 진학률 낮음 (선택적) 높음 (사실상 필수)

2. 자격 취득 제도 차이

항목 한국 미국
자격명 작업치료사 Occupational Therapist (OTR)
시험 제도 보건복지부 국가시험 NBCOT 자격시험
시험 조건 작업치료학과 졸업 ACOTE 인증 대학원 졸업
면허 갱신 없음 (평생면허) 3년마다 CE 필요
국제 활용 제한적 영미권 다수 국가 인정

3. 연봉 및 복지 비교

항목 한국 미국
신입 연봉 2,600만 ~ 3,200만 원 7만 ~ 9만 USD (약 9,000만원 이상)
평균 연봉 3,500만 ~ 4,000만 원 10만 USD 이상
휴가 평균 11일 전후 연 15~25일 + 병가
근무시간 주 40시간 유연근무, 주 32~40시간
직무 자율성 의사 처방 중심 자율적 치료계획 가능
스트레스 요인 보호자 응대, 낮은 수가 환자당 여유로운 시간 확보

4. 직무영역 및 사회적 인식 차이

항목 한국 해외
활동 분야 병원, 센터 중심 학교, 기업, 교정시설 등까지 확대
정신건강 분야 활동 미비 정신재활 필수 인력
고용 형태 계약직 많음 정규직 비율 높음
사회적 인식 낯선 직업 전문직, 고소득 인식
정책 내 역할 비교적 미흡 보험 및 정책 내 핵심직군

5. 실제 현장 치료사 인터뷰 요약

  • 🇰🇷 국내 OT  (병원 근무, 경력 5년): “치료 시간보다 행정과 보호자 대응에 더 많은 에너지를 써요. 치료 자율성이 낮고 수가 제도가 아쉽습니다.”
  • 🇺🇸 미국 OT  (소아 클리닉 근무, 경력 3년): “환자 수가 적고, 각 OT마다 자율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환자의 변화가 크고 보람도 큽니다.”
  • 🇦🇺 호주 OT  (지역사회 재활, 경력 8년): “홈비짓, 직업복귀, 커뮤니티 프로젝트 등 OT가 리더 역할도 합니다. 직무 범위가 넓고 다양해요.”

결론: 제도는 다르지만, 목적은 같다

한국과 해외의 작업치료사는 교육 체계, 면허 제도, 근무환경, 직무 자율성, 사회 인식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공통점도 분명합니다. 바로 “사람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

만약 해외에서 작업치료사로 일하고 싶다면, 영어 능력, 현지 인증 학위, 국제 자격(NBCOT, OT Australia 등)을 준비해야 하며, 한국에서 먼저 다양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쌓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